강남 고속터미널 맛집 충무할매김밥
오늘은 주말을 맞아 처가에 가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저의 처가는 강남 고속터미널에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요즘 이곳은 리모델링 공사 이후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 등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음식점들도 참 많은데 그중 제가 처가에 갈 때마다 항상 먹고 싶고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곳은 바로 엄지척! 강남 고속터미널 맛집으로 강력 추천하는 충무할매김밥입니다.
이곳은 강남 신세계백화점 대로변 건너편 반포쇼핑타운3동 지하에 위치해 있는 작은 음식점입니다. 지하철 출구로는 8-1번으로 나와 쇼핑 타운에 이동해야 하는 곳으로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지역 분들이나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충무김밥, 수제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메뉴로 떡볶이, 김치볶음밥, 칼국수도 간혹 드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보통 2인이 방문하면 충무김밥과 칼국수를 선호해서 주문합니다.
작은 주방과 홀에는 테이블 5개라서 갈 때마다 10~20분 기다리는 건 당연하게 생각해야 하는 곳으로 이번에 갔을 때도 메뉴판 볼 것도 없이 제가 좋아하는 메인 음식 충무할매김밥과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꼬르륵 거리는 배의 허기를 달래며 기다리다 보니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굉장히 평범해 보이는데 손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먹으면 먹을수록 할머님들의 손맛이 있어서 그런지 빠져들게 됩니다.
충무할매김밥과 깍두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한입 먹고 수제비를 또 한 입 먹으면 입 안에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낄 수 있겠지만 주변에 다른 테이블 드시는거 보면 저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따뜻한 흰 쌀밥에 김을 돌돌~ 말아서 매콤한 오징어와 함께 먹으면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집밥처럼 위로가 되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보면 평범함이 이 집의 자랑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처가에 방문하는데 눈치 봐서 와이프와 함께 방문해서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집밥 같은 음식 생각나실 때 방문해서 드셔보세요. 제가 강남 고속터미널 맛집으로 충무할매김밥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요즘 날씨가 좋아서 한강 자주 가시는데 반포한강공원 가실 때 포장해서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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