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려가면 특별히 할 만한 일들이 없다.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손을 도와드린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가면 TV를 보거나 산책을 하는 일 외에는 없다.
산책도 근처의 괜찮은 곳들은 다 돌아본 것 같은데 이번에 누나가 대청댐 근처에 괜찮은 파스타 전문점을 알게 됐다고 밥먹으러 다녀오자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그곳은 민희라는 곳인데 대청댐 맛집으로 나름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
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해 있는 민희는 대청댐과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름이 민희라서 사장님 이름이 분명 민희일거라는 추측을 하며 방문, 하지만 물어보지는 못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위의 사진의 뚝배기 파스타다.
솔직히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뚝배기 파스타는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을만큼 매콤하고 맛있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피자도 주문.
민희의 특징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10명의 가족들이 방문했는데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까지 착해서 엄지척!
사진을 찍을까말까 하다가 뚝배기 파스타를 먹고 맛과 가격에 반해서 개인적으로 꼭 잘 먹은것에 대한 보답으로 포스팅해야지 하고 이후에 나오는 음식들의 사진을 찍었다.
요즘은 음식 포스팅을 쓸 때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맛이 별로였으면 맛집이라는 제목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민희는 대청댐 맛집이라는 표현을 써주고 싶을만큼 괜찮은 곳이다.
드라이브 가는 분들은 꼭 한번쯤 방문해보길 권한다.
아래는 가격표다.
주머니 사정 걱정없이 먹을 수 있으니 부담없이 데이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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