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저 음식점 나중에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곳들이 있으실 겁니다. 저는 그런 곳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퇴근 길에 지나가면서 나중에 짬뽕이나 한 그릇 먹으러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밤 10시 넘은 늦은 퇴근 길 출출해서 식사를 하기 위해 짬뽕 전문점인 성남 태평역에 있는 수타5짬뽕에 방문했습니다. 대로변에 있었지만 한번도 방문하지 못했던 곳이라 맛있을까?라는 생각과 주차장도 어둡고 조용해서 사람이 없나 싶었는데 입구에 가니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손님이 좀 있네 하고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이 생활의달인 짬뽕 집으로 수타왕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짬뽕을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저녁이나 한끼 때우자 하는 생각으로 왔던 곳인데 생각 외의 반전이 있어 급 맛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습니다. 이 시간에도 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꽤 있었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짜장면도 맛있어 보이고 탕수육도 맛있어 보이고~ 다들 굉장히 맛있게 드시더군요.
일행만 있었어도 탕수육을 하나 시켜서 먹는건데.
주문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양파가 큼지막한 걸 좋아하지 않는데 크게 나왔습니다. 중요한건 면과 국물이기 때문에 국물부터 먹어봤습니다. 오랜 시간 끓여서 조려진 국물 맛. 적당한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생활의달인 수타왕께서 뽑아주신 면은 어땠을까요?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국물과 어우러져서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다 먹고 공기밥까지 주문했습니다.
반공기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국물까지 다 비우고 말았습니다. 정말 와~ 맛있다는 아니지만 음~ 괜찮은 맛과 타 중국집보다 면이 맛있다는게 수타5짬뽕 전문점의 특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성남 가시는 분들은 태평역 1번 출구 쪽에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생활의달인 짬뽕 수타왕에서 식사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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